반응형
2019년 나홀로 3박 5일 일정으로 앙코르와트를 다녀왔다. 그 때 강행군으로 힘들었지만 신비롭고 재미있었기 떄문에 다시 한번 방문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정리한다. 직항편이 없어져서 그 당시 일정보다는 시간이 더 소요되어 체력적으로는 조금 더 힘들 수는 있지만 앙코르와트의 신비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이정도는 감내할 수 있다.
✈️ 비행 정보
- 과거 에어서울 직항 (현재 운항 중단):
- 예전에는 에어서울에서 인천-씨엠립 직항 노선을 운영했으나 현재는 운항이 중단되었다.
- 과거 에어서울 운항 정보 (참고용):
- 인천 (ICN) 출발 20:00 - 씨엠립 (REP) 도착 23:20 (약 5시간 20분 소요)
- 씨엠립 (REP) 출발 00:20 - 인천 (ICN) 도착 07:30 (약 5시간 10분 소요)
- 현재 비엣젯항공 경유편:
- 현재 인천에서 씨엠립으로 가는 직항편은 없으며 대부분 베트남(하노이) 또는 태국(방콕) 등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해야 한다. 비엣젯항공이 출입국 시간대가 가장 좋으며 대한항공은 야간 출발/새벽도착이라 하루일정과 숙박비를 줄일 수 있으나 오전에 도착해서 바로 앙코르와트 투어를 진행하기에는 체력적으로 다소 무리가 있다. (투어를 안할 경우에는 가능)
- 예시 비엣젯항공 경유편 일정:
- 출국 (인천 → 씨엠립):
- 인천(ICN) 출발 11:05 (비엣젯항공)
- 하노이(HAN) 경유 (대기 시간 약 2시간 45분)
- 씨엠립(SAI) 도착 18:05
- 총 소요 시간: 약 9시간 0분 (경유 시간 포함)
- 귀국 (씨엠립 → 인천):
- 씨엠립(SAI) 출발 19:05 (비엣젯항공)
- 하노이(HAN) 경유 (대기 시간 약 2시간 25분)
- 인천(ICN) 도착 익일 05:30
- 총 소요 시간: 약 8시간 25분 (경유 시간 포함)
- 출국 (인천 → 씨엠립):
📅 상세 일정
1일차: 인천-씨엠립 이동 및 시내 탐방
- 오전/오후: 인천 국제공항 출발 (비엣젯항공 경유편 이용)
- 항공기 탑승 및 하노이(또는 기타 경유지) 경유
- 오후: 씨엠립 국제공항(SAI) 도착
- 공항 내에서 유심(SIM 카드) 구매 및 개통
- 공항 앞에서 툭툭이를 타고 예약된 호텔로 이동
- 저녁: 호텔 체크인 및 간단한 휴식
- 펍 스트리트로 이동하여 현지 음식으로 저녁 식사 및 활기찬 분위기 즐기기
- 나이트 마켓: 펍 스트리트 근처에 있는 나이트 마켓을 방문하여 다양한 수공예품, 기념품, 의류 등을 구경하고 쇼핑하기
- 밤: 호텔로 돌아와 휴식
2일차: 앙코르와트 핵심 투어
- 오전: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 후 현지 투어 차량(툭툭이 또는 승용차)을 이용하여 앙코르와트 핵심 투어 시작
- 앙코르 와트 (Angkor Wat): 웅장한 크기와 정교한 조각으로 유명한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상징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 와트의 장엄함을 느끼기
- 앙코르 톰 (Angkor Thom): 고대 도시 앙코르 톰의 남문을 통해 진입하여 바이욘 사원, 바푸온 사원, 코끼리 테라스 등 둘러보기
- 바이욘 사원 (Bayon Temple): 거대한 크메르의 미소가 새겨진 수많은 얼굴상들이 인상적인 바이욘 사원 탐방
- 점심: 투어 중 현지 식당에서 점심 식사
- 오후: 타프롬 사원 (Ta Prohm Temple) 등 나머지 주요 사원들을 방문하며 투어 마무리
- 타프롬 사원: 거대한 나무뿌리가 사원을 휘감고 있는 독특한 모습으로 유명한 사원 (영화 '툼 레이더' 촬영지)
- 저녁: 현지 식당에서 캄보디아 전통 요리로 저녁 식사
- 밤: 씨엠립 시내에서 마사지를 받으며 하루의 피로 풀기, 다음날 새벽 앙코르와트 일출 관람을 위해 일찍 취침
3일차: 앙코르와트 일출 및 톤레샵 일몰
- 새벽: 툭툭이를 타고 앙코르와트 일출 포인트로 이동
- 앙코르와트 일출: 연못에 비치는 앙코르와트의 실루엣과 떠오르는 해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 감상 및 사진 촬영
- 오전: 일출 감상 후 호텔로 돌아와 조식 및 충분한 휴식
- 점심: 호텔 근처 또는 시내에서 점심 식사
- 오후: 톤레샵 호수 일몰 투어 (현지 투어 또는 개별 툭툭이 이용)
- 톤레샵 호수: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담수호인 톤레샵 호수로 이동하여 수상 가옥 마을, 수상 시장 등 독특한 수상 생활 문화 체험
- 저녁: 호수 위에서 일몰 감상하면서 저녁식사 또는 육지로 돌아와 늦은 야식
- 밤: 기념품 쇼핑을 위해 시내 상점이나 나이트마켓 방문
4일차: 반띠아이 쓰레이 투어 및 출국
- 오전: 호텔에서 조식 후 체크아웃
- 짐은 호텔에 맡기고 가볍게 이동
- 오전: 현지 투어 차량을 이용하여 반띠아이 쓰레이 투어 시작
- 반띠아이 쓰레이 (Banteay Srei): '여인의 성채'라 불리는 붉은 사암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사원으로, 정교하고 섬세한 조각상들이 특징
- 점심: 투어 중 현지 식당에서 점심 식사
- 오후: 투어 종료 후 씨엠립 시내로 복귀, 자유 시간 또는 못 다한 쇼핑 즐기기
- 저녁: 저녁 식사 후 툭툭이를 타고 씨엠립 국제공항으로 이동하여 출국 수속
- 씨엠립 국제공항 출발 (비엣젯항공 경유편 이용)
5일차: 한국 도착
- 새벽/오전: 인천 국제공항 도착
-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며 귀가
💡 여행 팁
- 투어 예약: 앙코르와트 및 반띠아이 쓰레이 투어는 현지 여행사나 호텔을 통해 미리 예약하는 것이 편리함.
- 복장: 사원 방문 시에는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.
- 환전: 캄보디아는 미국 달러를 주로 사용하며 소액은 캄보디아 리엘(KHR)도 사용
- 날씨: 씨엠립은 열대 기후로 더우니, 통풍이 잘되는 옷차림과 모자, 선글라스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. 현지에서 코끼리바지를 사 입는 것도 좋다. 우기(5월~10월)에는 우산이나 우비를 챙기자.
- 준비물: 선크림, 벌레 퇴치제, 개인 상비약 등을 챙겨가면 유용함
반응형
'해외여행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슬로베니아의 숨겨진 지하 보석, 포스토이나 동굴 (6) | 2025.07.28 |
---|---|
지금은 오르지 못하는 '에어즈락'과 호주의 그랜드 캐니언 '킹스 캐니언' (7) | 2025.07.26 |
싱가포르 4박 5일 자유여행 일정 (6) | 2025.07.12 |
크로아티아 & 파리 여행 코스(7박 9일) (6) | 2025.07.02 |